인간의 성선설과 성악설을 순자와 맹자를 중심으로 비교 설명하시오.
인간의 본성이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문제는 전통적인 동양철학에서 매우 비중있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되어 온 문제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간이 항상 변동하는 과정 중에 있고 비록 개개인의
孟子는 공자의 性相近을 이어 받아 자신의 인성론인 性善說을 주장하였다. 사람은 모두 선천적으로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맹자는 人性과 獸性은 같을 수 없다고 구분하면서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하였다. 맹자는 禽獸와 구별하여 인간만이 하늘로부터 받은 자신의 본성을
맹자의 성선설, 순자의 성악설을 개념 정리와 정치철학에 있어서의 공통점과 차이점 고찰을 통하여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려고 한다.
맹자는 이름은 가(軻)이고, 자는 자거(子車) 또는 자여(子輿)라 하나 믿을 수는 없다. 전국(戰國) 시대 추(鄒)나라 사람으로, 공자(孔子)의 고향 곡부(曲阜)에서 그다지
Ⅰ. 순자성악설의 의미
순자(荀子)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이 악(惡)하기 때문에 윤리가 필요하고 중요하다. 인간의 본성(本性)이 선(善)하다면 윤리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에서 사용되는 성(性)이란 개념은 맹자(孟子)가 사용한 성선설(性善說)의 성(性)과 다르다. 이 관찰
성선설, 성악설을 개념 정리와 동양철학에 있어서의 역사적 고찰을 통하여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려고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을 연구 또는 교육의 대상으로 삼는 모든 사람들은 인간의 심성문제에 대하여 흥미를 갖지 않은 사람이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가장 알기 어렵고 또 다른 동물과 비